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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이 직접 전화해 빌려쓴 피터 린치의 `투자 격언`... 결국 최대 실수로 남아

    Ananya Gairola 2025-05-01 10:03:27
    워런 버핏이 직접 전화해 빌려쓴 피터 린치의 `투자 격언`... 결국 최대 실수로 남아

    20세기 가장 존경받는 투자자 중 한 명이자 피델리티 매글런 펀드의 전 매니저인 피터 린치가 성공적인 종목을 너무 일찍 매도한 것이 자신의 최대 투자 실수였다고 고백했다.



    주요 내용


    최근 한 X(옛 트위터) 사용자가 2017년 포브스 인디아 컬렉터즈 에디션에 실린 린치의 흥미로운 일화를 공유했다. 수십 년 전 린치는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딸이 전화를 받더니 '버핏 씨의 전화'라고 했어요. 전화를 받았더니 '오마하의 워런 버핏입니다'라는 말이 들렸죠"라고 린치는 회상했다.


    버핏은 자신의 연례 주주서한에 린치의 저서 '월가에서 이기는 투자'의 한 구절을 인용하고 싶다며 허락을 구했다.


    버핏이 인용하고 싶어했던 문구는 "승자는 팔고 패자는 보유하는 것은 꽃은 잘라내고 잡초에 물을 주는 것과 같다"였다.


    린치는 "그가 내 책에서 골라낸 바로 그 한 줄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털어놓았다.



    시장 영향


    셀러브리티 넷워스에 따르면 린치의 현재 순자산은 약 4억5000만 달러다. 반면 버핏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1670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린치뿐만 아니라 여러 저명한 인사들도 너무 일찍 매도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초기 애플 지분을 매각한 결정을 '어리석은 일'이라고 표현했다.


    1997년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시 어려움을 겪던 경쟁사 애플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약 5%의 지분을 확보했다. 2003년까지 이 지분을 5억5000만 달러에 매각했는데, 당시로서는 큰 수익이었지만 현재 가치와 비교하면 매우 작은 금액이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창업자 손정의도 엔비디아 주식을 적은 이익을 보고 매각한 것이 큰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AI 붐으로 인한 엔비디아 주가 급등을 놓친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는 4만 이더리움을 개당 1.05달러에 매도해 약 4만 달러를 받고 태양광 패널을 구매했다. 현재 시세로 계산하면 수백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슈워츠는 이후 이를 자신의 가장 큰 재정적 실수 중 하나로 꼽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