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1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가 목표가 하향 조정

스냅(NYSE:SNAP)이 화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집계 시장 전망치 13억5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당 조정 손실은 8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13센트 손실보다 양호했다.

1분기 말 기준 스냅의 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4억6000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9억 명을 돌파해 10억 명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에반 스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9억 명을 넘어서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냅 주가는 수요일 14.7% 하락한 7.75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로젠블랫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2달러에서 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BMO캐피털의 브라이언 피츠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6달러에서 13달러로 하향했다.
• RBC캐피털의 브래드 에릭슨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섹터 퍼폼'과 목표가 12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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