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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2025년 초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월가가 현실을 직시하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입이 급증하면서 1분기 GDP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했다. 이 소식에 시장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 대기업 IBM(NYSE:IBM)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앞으로 전개될 수 있는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기업들이 기술 부문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예산 삭감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IT 인프라의 경우 일정 수준 이하로는 삭감이 불가능하다. 얼마 전 리홀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조시 브라운은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해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쳤다.
현대 기업들은 전체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디지털 인프라 요소를 함부로 삭감할 수 없다. 브라운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폐업 위험'과 같다.
브라운은 23앤미 홀딩스(OTC:MEHCQ)의 파산을 사이버보안 회복력 소홀의 결과로 지목했다. 이러한 교훈은 IBM의 주력 분야인 전반적인 IT 인프라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우려스러운 거시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IBM 주식은 합리적인 방어력을 제공한다.
빅블루로 불리는 IBM은 최근 정기 분기 현금배당을 주당 1.68달러로 인상했다. 이 배당금은 2025년 5월 9일 기준 주주들에게 6월 10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배당 인상으로 IBM은 30년 연속 배당 인상을 기록했다. 또한 1916년부터 무중단 배당을 유지해오며 경제적 회복력을 입증했다.
표면적으로 IBM 주식은 기술적 할인 상태로 보인다. 2월 최고치 대비 약 9% 하락했다. 그러나 가격만으로 미래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은 위험하다. 가격은 스칼라 연속 신호이므로 근본적인 의미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가격과 수요는 동일하지 않다. 가격은 단순히 수요가 실현된 시점의 기록이며 이론적으로 어떤 수치든 될 수 있다. 반면 수요는 정의된 이산 사건이다. 수요는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다. 중간 상태는 존재하지 않는다.
즉, 모든 거래일에서 시장은 선택을 한다. 순매수자가 되어 수요가 증가하거나, 그렇지 않아 공급이 증가하는 것이다. 강세의 크기와 가격대보다는 특정 시점에 투자자들이 자본을 위험에 노출시킬 만한 충분한 이유를 찾았는지가 중요하다.
IBM 주식의 경우 지난 10주 동안 약세가 지배적이었으며 '3-7' 시퀀스를 기록했다. 3주 상승, 7주 하락으로 해당 기간 동안 하락 추세를 보였다. 3-7 시퀀스 이후 1주일 상승 확률은 51.22%로 약간의 강세를 보인다.
그러나 IBM 주식의 핵심은 수요 회복력이다. 지난 3년간 IBM은 하락 주가 상승 주를 연속으로 초과하는 10주 시리즈를 기록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약 1년 전 IBM은 3-7 시퀀스를 기록했다. 이후 투자자들은 6-4와 8-2 시퀀스로 대응했고, 5-5 시퀀스로 균형을 이뤘다.
물론 IBM 주식이 하락에 면역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비관론이 장기화될 때마다 강세가 시계처럼 정확하게 나타났다.
IBM 주식의 매력은 하이브리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경제 위기 가능성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피난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빅블루는 기술 생태계 내에서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동시에 멀티레그 옵션 전략의 레버리지를 통해 작은 이익을 큰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잠재력도 제공한다.
5월 16일 만기의 242.50/245 불 콜 스프레드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거래는 242.50달러 콜을 매수하고 동시에 245달러 콜을 매도하는 것으로, 순비용은 126달러다. 만기 시점에 IBM 주식이 매도 행사가인 245달러를 상회하면 최대 124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98% 이상의 수익률이다.
위 옵션 전략이 매력적인 이유는 IBM 주식이 향후 3주 동안 예상된 긍정적 경로를 따를 경우 250달러 근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매도 행사가 대비 추가적인 안전마진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