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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관세 리스크에도 서비스 성장세·아이폰 가격 결정력 `견조`

    Anusuya Lahiri 2025-05-02 02:29:23
    애플, 관세 리스크에도 서비스 성장세·아이폰 가격 결정력 `견조`

    로젠블랫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애플(NASDAQ:AAPL)에 대해 매수의견과 263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목요일 발표한 리서치 노트에서 오늘 장 마감 후 발표될 애플의 2분기 실적은 정책적 리스크를 헤쳐나가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이번 분기 실적은 장기적 가치와 포지셔닝을 판단하는 데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된 125% 고율 관세에서 스마트폰과 소비자 전자제품 등 애플의 핵심 제품을 면제했지만, 세계 최고 시가총액 기업인 애플은 여전히 3월 4일부터 시행된 20%의 '펜타닐' 관세 적용을 받고 있다.


    인도 생산 제품에는 4월 5일부터 시행된 10% 글로벌 관세가 적용된다.


    중국은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구매에 15%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820달러로 제한되어 있어 기본형 아이폰 16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이폰은 이 혜택을 받지 못한다.


    IDC에 따르면 애플은 관세 부과에 앞서 스마트폰 재고를 확보한 결과 2025년 1분기 글로벌 아이폰 출하량이 10%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 보조금 혜택을 제한적으로 받으면서 중국 내 애플 스마트폰 판매량은 9% 감소했다. 보조금으로 전체 시장이 3% 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매출 인식은 일반적으로 소매업체나 애플 직접 판매의 경우 소비자에게 제품 통제권이 이전될 때 이뤄진다. 관세 우려로 인한 수요 급증 시기가 있었으며, 이는 애플이 3월 분기에 대해 제시한 전체 매출 한 자릿수 초중반 성장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 컨센서스는 상단에 근접해 있다. 따라서 2025년 2분기 매출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러한 조치들로 인한 비용 때문에 마진에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


    애플은 1월 30일 12월 분기 실적 발표 시 3월 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를 46.5%-47.5%(전년 대비 약 보합-90bp 상승)로 제시했다. 애플은 이러한 사항에 대해 경고하지 않았고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어 전체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분기에 출시된 저가형 아이폰 16e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새로운 관세의 영향, 인도 생산 확대 노력, 관세 구매 급증 이후의 수요 등을 반영할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이 부분이 애플에 리스크가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서비스 부문은 상당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트럼프로부터 아이폰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라는 공개적인 압박을 받고 있지만, 실질적인 규모의 생산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정치적 리스크와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 때문에 당장 관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아이폰 가격을 인상하기도 어려울 수 있다. 다만 9월에 출시될 차기 아이폰 모델에서는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이 있을 수 있다.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애플에게 가장 좋은 결과는 무역전쟁의 신속한 종식이 될 것이며, 이는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을 955.2억 달러, 주당순이익을 1.65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39% 상승한 213.3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