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CRYPTO: BTC)이 4월 9일 저점 대비 25% 상승하면서 증권가에서는 바닥 형성 여부와 새로운 강세장 진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내용
로버트 브리드러브 팟캐스트 진행자는 5월 2일 상세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 지역 저점에 도달했거나 근접했으며, 주요 강세장의 초기 단계에 진입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브리드러브는 미 달러 트렌드와 ETF, 기업 자금, 전환사채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으로 인한 법정화폐 유동성 확대를 강조했다.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비트코인과 법정화폐 유동성의 상관관계가 깊어지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자본 유입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영향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평균 생산원가는 역사적으로 바닥을 알리는 신호였으며, 이전 6차례 BTC 저점을 성공적으로 예측했다. 현재 이 지표는 시장이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지오바니도 자신의 해시레이트 평가 모델이 BTC의 강력한 지지선을 보여준다며 이 견해를 뒷받침했다.
온체인 데이터도 이러한 분석을 지지한다. 장기 보유자들은 지난달 15만 BTC를 추가 매수했으며, 이는 투자 확신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험 많은 투자자들이 가격 약세 시기에 매수에 나서는 것은 종종 공급 부족과 급격한 상승을 예고하는 신호가 되어왔다.
또한 장기 휴면 상태였던 코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이는 시장 활동이 재개되는 전형적인 신호다. 이러한 역학 관계는 제한된 신규 공급과 증가하는 수요와 맞물려 지속적인 상승 돌파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전망
거시경제적 호재, 긍정적인 온체인 행태, 역사적 지표들이 정렬되면서 증권가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모멘텀의 지속 여부는 향후 거시경제 지표와 여름으로 향하는 투자심리에 달려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