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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장비 제조업체 코히런트(NYSE:COHR)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짐 앤더슨이 1억150만 달러의 연봉 패키지로 2024년 미국 CEO 연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연매출 10억 달러 이상 미국 기업 CEO 중 유일한 9자릿수 연봉이다.
주요 내용
에퀴라 100 조사에 따르면, 앤더슨은 2024년 6월 펜실베이니아주 색슨버그에 위치한 코히런트에 합류했다. 그의 기본급여는 8만1538달러에 사이닝보너스 50만 달러였으나, 이사회는 1억 달러 이상의 주식 보상을 추가했다.
앤더슨의 연봉은 스타벅스 CEO 브라이언 니콜(9580만 달러)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사티아 나델라(7910만 달러), 애플(NASDAQ:AAPL)의 팀 쿡(7460만 달러), 디즈니(NYSE:DIS)의 밥 아이거(4060만 달러) 등 쟁쟁한 경영자들의 연봉을 크게 상회했다.
3월 31일까지 제출된 위임장을 검토한 에퀴라의 조사 결과, CEO들의 중간 연봉은 전년 대비 9.5% 상승한 25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주식 보상이 40.5% 급증하며 전체 보수의 4분의 3을 차지했다.
시장 영향
옥스팜의 최근 보고서는 세계적인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CEO들의 실질 소득은 2019년 대비 50% 증가한 반면, 일반 직원들의 임금은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국제노동조합연맹과 공동으로 35개국 약 200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CEO 평균 연봉은 2019년 290만 달러에서 2024년 430만 달러로 상승했다. 반면 일반 직원들의 임금 상승률은 같은 기간 0.9%에 그쳤다. 연구진은 S&P 캐피털 IQ 데이터베이스에서 보너스와 스톡옵션을 포함한 전체 보상 패키지를 분석했으며, '초부유층을 위해 조작된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별도 데이터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제프 베이조스를 포함한 미국의 19개 가구만이 지난해 1조 달러의 순자산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