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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의 최대 보유 종목은 애플(NASDAQ:AAPL)이지만, 워런 버핏이 가장 오래 투자한 종목은 아니다.
애플이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28%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버핏이 매수를 시작한 것은 2016년 1분기에 불과하다. 2001년 1분기부터 매수해 지금까지 보유 중인 3개 상징적인 종목에 비하면 비교적 신참이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20년 넘게 보유한 이들 종목은 버핏의 최고 투자가 반드시 화려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가장 지속가능한 것임을 보여준다.
2024년 4분기 기준 버크셔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AXP) 주식 1억516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가치는 약 450억 달러로 포트폴리오의 16.84%를 차지하며 2위 보유 종목이다.
버핏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21.5%라는 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그의 확고한 신뢰를 보여준다. 브랜드 충성도와 자본 부담이 적은 사업 모델은 이 회사를 지속가능하고 예측가능하며 소비자 지갑에서 쉽게 떠나지 않는 전형적인 버핏식 종목으로 만들었다.
무디스(NYSE:MCO)는 애플이나 코카콜라처럼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는 않지만, 24년간 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 조용히 복리 성장을 이뤄왔다. 버크셔는 약 250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17억 달러 규모로 포트폴리오의 4.37%를 차지한다.
가격 결정력, 업계 지배력, 낮은 재투자 필요성을 갖춘 전형적인 버핏식 투자다.
버핏하면 코카콜라(NYSE:KO)를 떠올리는 것이 당연하다. 버크셔는 4억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250억 달러 규모로 포트폴리오의 9.32%를 차지한다.
그는 코카콜라의 브랜드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프랜차이즈"라고 부른 바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이 오늘날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이 24년 된 3개 종목은 분기마다 조용히 버핏의 제국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