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민스(NYSE:CMI)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화요일 장 전 주가가 상승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81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81억9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인디애나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분기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1% 감소했으며, 해외 매출은 5%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매출:
- 부품 부문 27억 달러(전년비 -20%)
- 엔진 부문 28억 달러(전년비 -5%)
- 유통 부문 29억 달러(전년비 +15%)
- 동력시스템 부문 16억 달러(전년비 +19%)
- 액셀러라 부문 1억300만 달러(전년비 +11%)
영업이익은 11억3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23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EBITDA는 15억 달러(매출 대비 17.9%)로 전년의 26억 달러(30.6%) 대비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5.96달러로 전년 동기 14.03달러에서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치 4.85달러를 상회했다.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00만 달러 유출로, 전년 동기 2억7600만 달러 유입과 대조를 보였다.
2025년 3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망: 커민스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2025년 나머지 기간에 대한 매출 및 수익성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는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2%에서 +3% 성장할 것이며, EBITDA 마진은 16.2%에서 17.2%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제니퍼 럼시 커민스 회장 겸 CEO는 "올해 남은 기간의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우리의 포지션과 제로 데스티네이션 전략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커민스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수 있는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전망치를 다시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전 마지막 거래에서 CMI 주가는 2.23% 하락한 293.1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