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스, 1분기 실적 부진에 증권가 목표가 하향

웬디스(NASDAQ:WEN)가 금요일 1분기 예상을 밑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웬디스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5억2,347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5억2,541만 달러를 하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0센트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커크 태너 웬디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에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했다. 미국에서는 어려운 소비 환경 속에서도 고객 트래픽과 매출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해외 사업에서는 전체 매출이 8.9% 성장했다"고 밝혔다.

웬디스는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98센트~1.02달러에서 92센트~98센트로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전체 매출 성장률은 -2.0%~0%로 전망했다. 조정 EBITDA는 5억3,000만~5억4,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웬디스 주가는 월요일 0.4% 상승한 299.95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웬디스 목표주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모건스탠리의 존 글래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언더웨이트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4달러에서 13달러로 하향했다.
• JP모건의 존 이반코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으나, 목표가는 17달러에서 15달러로 하향했다.
• 스티펜스앤코의 짐 살레라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14달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