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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고위 의원 2명이 군사적 연계 의혹을 제기하며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기업 25개사의 미국 증시 상장폐지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촉구했다.
대상 기업에는 알리바바그룹홀딩스(NYSE:BABA), 바이두(NASDAQ:BIDU), JD닷컴(NASDAQ:JD), 헤사이그룹(NASDAQ:HSAI), 비리비리(NASDAQ:BILI), 샤오펑(NYSE:XPEV), 웨이보(NASDAQ:WB) 등이 포함됐다. 전체 목록에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25곳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내용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존 물레나르 의원과 상원 고령화위원회 위원장인 릭 스콧 의원은 폴 앳킨스 SEC 위원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중국 기업들이 미국 투자자들의 자본을 활용하면서 군사 현대화와 인권 침해를 포함한 중국 공산당의 전략적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해당 기업들이 상업적 외관을 갖추고 있지만 중국의 군민융합 정책으로 인해 궁극적으로는 국가 목적에 활용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실제 통제 수준이 미국 투자자들에게 숨겨져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SEC에 외국기업책임법(HFCA)에 따른 권한을 행사해 미국 투자자들을 적절히 보호하지 않는 기업들의 거래를 중단하고 상장폐지를 강제할 것을 촉구했다.
시장 영향
중국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서 상장폐지될 경우, 투자자들은 여러 중요한 영향에 직면할 수 있다. 특히 크레인쉐어스 CSI 차이나 인터넷 ETF(NYSE:KWEB)와 같이 중국 주식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변동성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강제 매도, 유동성 감소, 잠재적 손실, 운영상의 어려움 등에 직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