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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증권의 저스틴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익스피디아 그룹(NASDAQ:EXPE)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20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5월 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익스피디아가 미국 여행수요 둔화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사들의 예약 숙박일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국내 항공여행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익스피디아의 1분기 숙박일수 증가율은 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약액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한 315억 달러로 추정된다. 2분기 EBITDA는 트리바고 매출과 1분기 마케팅 비용 감소에 힘입어 2억7200만 달러로 전망된다.
미국의 여행 지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TSA 탑승객 수는 3월에 거의 정체됐으며, 호텔 객실당 수익(RevPAR)은 4월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부킹과 에어비앤비 모두 2분기 숙박일수의 전분기 대비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익스피디아는 4월에 전체 인력의 약 3%를 감축하는 등 이전 구조조정에 이어 추가 조치를 단행하며 수익성 보호에 나섰다. 이는 전년 대비 마진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을 보여준다.
포스트 애널리스트는 2025년 익스피디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예약액은 3%, 매출은 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B2C 부문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숙박일수와 예약 증가율은 전년 대비 2%로 둔화될 전망이다. 2025년과 2026년 EBITDA 전망치는 각각 31억 달러와 33억 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포스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목표가 하향은 전망치 하향 조정과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한다. 그러나 2026년 예상 잉여현금흐름의 7배, EBITDA의 6배에 불과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새로운 경영진 체제하의 실적 개선과 미국 여행 트렌드 회복이 부킹홀딩스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좁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