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스AI, 1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주가 하락...정신건강 AI 도우미 `노트테이커` 출시

템퍼스AI(NASDAQ:TEM)의 주가가 화요일 오후 1.7% 하락한 53.1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1분기 실적에서 증권가는 주당 27센트의 손실과 2억4813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 내용

이번 실적 발표는 월요일 출시된 AI 임상 도우미 '노트테이커'의 공개 다음날 이뤄진다. 노트테이커는 정신과 진료 기록을 자동으로 녹음하고 전자건강기록(EHR)용 진료 기록을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템퍼스 허브를 통해 제공되는 이 도구는 다국어 음성 기록, 약물유전체 정보 제공, HIPAA 규정을 준수하는 데이터 저장 등의 기능을 갖춰 회사의 정신건강 플랫폼을 한층 강화했다.

템퍼스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파토스AI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했다. 2억 달러 규모의 이번 협약은 템퍼스의 비식별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종양학 분야의 다중모달 기반 모델을 개발하고 암 치료법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분기 실적에서 템퍼스는 전년 대비 35.8% 증가한 2억68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주당 손실은 예상보다 낮은 0.18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9억4000만 달러의 잔여 계약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2억4000만 달러의 매출과 흑자 조정 EBITDA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초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주목할 만한 옵션 매수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TEM의 52주 최고가는 91.45달러, 최저가는 22.8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