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의 크리스토퍼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5월 21일 실적 발표를 앞둔 로우스(NYSE:LOW)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업계 분석과 데이터를 토대로 1분기 동일매장 매출 전망치를 -2.7%로 낮췄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1.7%와 투자자들의 예상치인 -2~-3.5%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그는 로우스가 1분기 초반 DIY 부문에서 불리한 날씨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날씨가 개선된 이후에도 홈디포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로우스는 이전에 1분기 동일매장 매출이 -2% 감소하고 상반기는 보합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회사는 봄철 매출 약 4억 달러가 2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로우스는 2분기에 전년도의 '30년래 최악의 날씨'와 비교되는 완만한 기저효과를 맞이하게 되지만,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2분기 동일매장 매출 전망치를 기존 +3%에서 +2%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1분기 실적이 경영진의 기대치를 하회한 점, 불확실한 날씨 전망, 사업 전반의 약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시장 전망치 2.91달러를 하회하는 2.87달러로 예상했다.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로우스가 1분기 가이던스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관세 측면에서 홈디포 대비 불리한 입지를 고려할 때, 연간 가이던스를 동일매장 매출 보합 수준의 하단과 영업이익률 12.3% 수준으로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회사는 관세 관리와 수익성 방어에 대한 자신감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화요일 현재 로우스 주가는 0.94% 하락한 223.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