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1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상향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가 월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팔란티어의 1분기 매출은 8억8386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8억6283만 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13센트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 우리의 Rule of 40 지표가 83%까지 상승하며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우리는 소프트웨어 도입의 구조적 변화 한가운데 있다"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2분기 매출이 9억3400만~9억3800만 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8억9912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2025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37억4000만~37억6000만 달러에서 38억9000만~39억 달러로 상향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연간 매출을 37억5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었다.

팔란티어는 미국 상업 부문 매출, 영업이익, 조정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기존 15억~17억 달러에서 16억~18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팔란티어 주가는 화요일 12% 하락한 108.89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주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미즈호의 매튜 브룸 애널리스트는 언더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80달러에서 94달러로 상향했다.
• 캔터 피츠제럴드의 토마스 블레이키 애널리스트는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8달러에서 110달러로 올렸다.
• UBS의 칼 키어스테드 애널리스트는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105달러에서 110달러로 상향했다.
• 모건스탠리의 산짓 싱 애널리스트는 중립적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0달러에서 98달러로 상향했다.
• 골드만삭스의 가브리엘라 보르헤스 애널리스트는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80달러에서 90달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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