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후 2시 30분(미 동부시간) 연설을 할 예정이다.
미중 무역 관련 소식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상원 청문회에서 중국과의 초기 협상이 이번 주 말 스위스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확인했으나, 이는 예비 회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알파벳(구글)은 7% 이상 급락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 임원이 인공지능(AI)이 전통적인 검색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고 증언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 지수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알파벳의 급락 영향으로 나스닥 100과 S&P 500 지수는 부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소폭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프리포트 LNG 공급 회복과 이른 더위 전망에 따른 수요 증가로 헨리허브 천연가스 가격이 5% 이상 상승해 백만 BTU당 3.640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이틀간의 강세 후 1.5% 하락했고, 유가는 전날 6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1.2% 하락한 58.3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96,800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주요 지수 | 가격 | 등락률 |
다우존스 | 41,115.49 | 0.7% |
러셀 2000 | 1,993.68 | 0.5% |
S&P 500 | 5,619.12 | 0.2% |
나스닥 100 | 19,781.12 | -0.1% |
주요 ETF 동향:
실적 발표 관련 주요 종목 움직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예정 기업으로는 포티넷, 액손 엔터프라이즈, 코르테바,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텍사스 퍼시픽 랜드, 아트모스 에너지,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 웨스턴 가스 파트너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