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거진 CEO이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자문인 데이비드 베일리가 상장 비트코인(CRYPTO: BTC) 투자회사 설립을 위해 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수요일 보도됐다.
주요 내용
CNBC 보도에 따르면 1월부터 시작된 이번 자금 조달에는 2억 달러의 주식 투자와 1억 달러의 전환사채가 포함됐다.
비트코인 가상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름을 따 나카모토로 명명된 이 신생 기업은 비트코인 매입과 보유에 주력할 예정이다. 나카모토는 나스닥 상장사와 합병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발표는 다음 주 초에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카모토의 상장은 올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 회사는 브라질, 태국, 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 기업들을 인수하고 비트코인을 이들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흥미롭게도 베일리는 암호성 게시물을 통해
스트래티지(NASDAQ:
MSTR)와 같은 기업이 여러 국가에서 등장할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이 게임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벤징가의 확인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베일리가 트럼프의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과 관련이 있다. 베일리는 비트코인 채굴 전문가인
아만다 파비아노와 전 캘리포니아 검사
트레이시 호요스-로페즈와 함께 트럼프에게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설득하는데 성공했고, 이는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수용하게 된 계기가 됐다.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국가 비트코인 비축을 추진했으며, 취임 후 이를 실현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98,927.6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6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