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의 최고경영자(CEO) 은퇴를 최근 발표한 워런 버핏은 수년간 투자의 신화를 써왔다. 그는 버크셔를 시가총액 1.2조 달러의 거대기업으로 성장시켰고, 버크셔 주식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로 만들었다.
주요 내용
버핏은 1962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으며, 1965년에는 충분한 지분을 확보해 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버크셔의 A주는 수십 년간 장외시장에서만 거래되다가 1988년 11월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당시 주가는 4,700달러였다. 2025년 5월 현재 주가는 천문학적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종가 기준 A주 가격은 778,172.77달러로, 16,456.9%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NYSE 상장 당시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165,568.67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러한 놀라운 수익률도 버핏이 강하게 반대하고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기를 거부한 비트코인(CRYPTO: BTC)의 수익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9년 1월 제네시스 블록을 채굴한 이후, 비트코인은 무려 161,334,304.77%의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버핏은 암호화폐에 대해 '나쁜 결말'을 맞을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특히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제곱한 쥐약'이라는 더욱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비판했다.
주가 동향
현재 비트코인은 99,732.6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88% 상승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A주는 수요일 정규장에서 1.32% 상승한 778,172.77달러에 마감했다.
버크셔 주식은 현재 성장성과 모멘텀 지수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