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미트(NASDAQ:BYND)가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가운데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다만 CEO는 관세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대체육류 기업 비욘드미트는 연간 가이던스를 철회하고 2분기 순매출 전망치만 제시했다.
루비 쿠투아 CEO는 '다른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불확실하고 변동성 높은 거시경제 상황으로 인해 운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실제 실적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영향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질문에 쿠투아 CEO는 '우리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분석을 수행했다. 보장할 순 없지만 현 시점에서 우리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회사는 1분기 중 중국 사업 중단 관련 비용을 포함해 총 7백만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CEO는 '매출총이익과 매출총이익률에는 전략적 재고 감축 이니셔티브와 중국 사업 중단 관련 비용으로 약 520만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비욘드미트는 수요 감소로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한 1분기 매출이 6,873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7,501만달러를 하회했다. 주당 조정손실은 67센트로 예상 손실 48센트를 웃돌았다.
1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제한부 현금은 1억1,580만달러였으며 총부채는 11억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분기 순매출이 8,000만~8,500만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집계 시장 예상치 9,347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BYND 주가는 연초 대비 34.03%, 1년간 69.06% 하락했다. 수요일 주가는 2.54달러에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4.72% 추가 하락했다. 한편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는 같은 세션에서 0.39% 상승했다. 목요일 장전거래에서는 1.97% 하락세를 보였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BYND는 단기, 중기, 장기 모두에서 약세 가격 추세를 보였다. 모멘텀 순위는 5.12 퍼센타일로 약세였고, 밸류 순위도 32.41 퍼센타일로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