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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대만 차이나항공으로부터 777X 14대 수주

    Lekha Gupta 2025-05-08 23:51:42
    보잉, 대만 차이나항공으로부터 777X 14대 수주

    보잉(NYSE:BA)이 대만 차이나항공으로부터 777X 광폭동체 항공기 14대를 수주하면서 목요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차이나항공은 777-9 여객기 10대와 777-8 화물기 4대를 발주했다. 2025년 3월에 체결된 이번 계약에는 777-9 5대와 777-8 화물기 4대에 대한 추가 옵션도 포함됐다.


    차이나항공은 연료효율이 높은 777X를 발주한 최초의 대만 항공사가 됐다. 이 항공사는 광폭동체 항공기의 증가된 수송능력과 연장된 항속거리를 활용해 대만과 북미, 유럽을 연결하는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차이나항공의 카오 싱황 회장은 "777-9의 첨단 기술과 특징은 승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비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777-8 화물기의 항속거리와 연료효율성은 항공화물 부문에서 우리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의 댄 슐 동북아시아 민항기 영업 부사장은 "777-9와 777-8 화물기 운영을 통해 차이나항공은 수송능력을 확대하고 향후 추가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잉은 지난 4월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94억96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94억3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주당 순손실 49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1.27달러 손실을 크게 하회했다.


    1분기 동안 221대의 순수주를 기록했고 상업용 항공기 130대를 인도했으며, 수주잔량은 4600억 달러 규모의 5600대 이상을 기록했다.


    2025년 4월 23일, 보잉의 켈리 오트버그 CEO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고관세로 인해 중국이 보잉 항공기 인수를 중단했다고 확인했다.


    보잉의 중국 인도 중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45%로 인상한 이후 발생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해 항공기를 포함한 미국산 제품에 1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이로 인해 중국 고객들의 보잉 항공기 구매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중단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보잉으로 집중시켰다. BofA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애널리스트 로널드 엡스타인은 포춘지를 통해 중국의 보복 전략에서 보잉이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엡스타인은 보잉이 미국 최대의 수출기업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의 조치가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으나, 현 상황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봤다. 그는 "무역수지를 고려할 때 트럼프 행정부가 보잉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최근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1.37% 상승한 188.1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