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 루시드그룹(NASDAQ:LCID)이 트라이스테이트 지역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규 거점을 오픈하면서 18일(현지시간)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고성능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 전기차 업체는 뉴저지주 러더포드에 신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이번 신규 거점 오픈으로 루시드는 북미 지역 43개, 전 세계 58개의 오프라인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루시드의 어윈 라파엘 매출 담당 부사장은 "가든스테이트(뉴저지주의 별칭) 운전자들 사이에서 루시드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열정적인 루시드 팀원들이 신규 및 잠재 고객들을 맞이하고 기존 고객들이 기대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러더포드 시설은 빠르게 성장하는 고객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위치해 있다.
이번 신규 거점은 숏힐스, 화이트플레인스, 맨해튼, 플레인뷰, 맨하셋, 킹 오브 프러시아의 기존 거점들과 함께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서 루시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된다.
한편 루시드는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 2억3505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억5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다만 주당순손실은 0.20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0.23달러 손실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같은 기간 루시드는 3,109대를 인도했으며 2,212대를 생산했다. 생산 대수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운송 중인 600대 이상의 차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는 2025년 연간 생산 목표인 약 2만대 달성을 위한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 동향: LCID 주가는 18일 마지막 거래에서 전일 대비 0.89% 상승한 2.2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