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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영국과 첫 주요 무역협정을 체결하면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S&P500 지수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1.3% 오른 5,700에 마감했다. 러셀2000 지수는 대형주 지수들을 앞지르며 2.1% 급등해 4월 2일 관세 발표로 인한 손실을 모두 만회했다.
이번 협정에서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0%로 인하하고 10만대 쿼터를 부여했다. 영국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관세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보잉(NYSE:BA)사의 항공기 100억 달러어치를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트럼프는 10% 관세를 기본으로 유지하되, 큰 무역흑자를 기록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를 암시하며 "주식을 사둬야 할 것이다. 이 나라는 로켓처럼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와의 면담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언급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해서는 "회의 중에 그를 부를 수도 있지만, 벽에 대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항상 (금리인하가) 너무 늦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리나라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은 이러한 강세를 반영했다. 새로운 무역협정과 경제 불확실성 감소로 투자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달러화가 급등했다. 달러인덱스(DXY)는 엔화 대비 1% 이상 상승하며 4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10년물 금리는 7bp 오른 4.34%를 기록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금값이 하락했다. SPDR 골드트러스트(NYSE:GLD)는 1.5% 하락하며 주간 상승폭이 축소됐다. 유가는 3.5% 상승해 서부텍사스원유(WTI)가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CRYPTO:BTC)은 2월 이후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4.1% 상승했다. 이더리움(CRYPTO:ETH)은 13% 급등했고, 도지코인(CRYPTO:DOGE)은 10% 상승했다.
주요 지수 | 종가 | 등락률 |
러셀2000 | 2,030.85 | +2.1% |
나스닥100 | 20,218.21 | +1.8% |
다우존스 | 41,683.40 | +1.4% |
S&P500 | 5,707.58 | +1.3% |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실적 발표 후 주가 변동이 있었던 기업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기업으로는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NASDAQ:AKAM), 익스피디아 그룹(NASDAQ:EXPE),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NASDAQ:MCHP), 맥케슨(NYSE:MCK), 뉴스 코퍼레이션(NASDAQ:NWSA)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