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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英과 100억달러 항공기 계약…주가 4% 급등

    Henry Khederian 2025-05-09 05:01:27
    보잉, 英과 100억달러 항공기 계약…주가 4% 급등

    보잉(NYSE:BA)이 미국과 영국 간 획기적인 무역협정 체결 소식에 힘입어 목요일 주가가 3.9% 상승한 192.72달러로 마감했다.



    주요 내용


    이번 협정의 핵심은 영국이 100억달러 규모의 보잉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보잉의 국제 수주와 전반적인 매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자극했다.



    협정에는 여러 분야의 관세 인하도 포함됐다. 특히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25%에서 10%로 인하되고, 미국산 쇠고기와 에탄올 수출에 대한 관세는 거의 전면 철폐된다.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정을 미국 산업계의 큰 승리로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미래 무역의 모델'이라고 칭하며 중국, EU와의 추가 협정도 임박했다고 시사했다.



    시장은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해 S&P500과 러셀2000 지수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보잉은 산업주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롤스로이스 제트엔진의 무관세 수출이 가능해진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투자자들은 이번 협정을 대서양 양안 관계 강화와 글로벌 무역 역학 변화 속 미국 수출기업들의 전망 개선 신호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 소식


    보잉 주가는 이날 대만 차이나항공이 연료효율이 높은 777X 항공기 14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에도 영향을 받았다. 차이나항공은 대만 최초로 이 기종을 도입하며, 북미와 유럽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보잉은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높은 관세로 인해 중국향 납품이 중단된 상태로, 무역분쟁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BA의 52주 최고가는 196.95달러, 최저가는 128.8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