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홀딩스,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에 주가 하락

마라홀딩스(NASDAQ:MARA)가 목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실적 상세

마라는 주당 1.55달러의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4센트 손실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2억1388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억2164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1분기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 비트코인 2,286개 채굴, 340개 매입
• 비트코인당 에너지 비용 3만5728달러, kWh당 4센트
• 총 채굴 블록 수 전년 대비 81% 증가한 666개
• 가동 해시레이트(EH/s) 전년 대비 95% 증가
• 페타해시당 일일 비용 전년 대비 25% 개선

프레드 티엘 마라 CEO는 주주서한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에 집중하는 한편, 우리의 인프라는 이미 차세대 컴퓨팅 수요에 맞춰져 있다. 우리는 AI 추론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마라를 포지셔닝하고 있으며, 이는 낮은 지연시간, 예측 불가능한 에너지 수요, 지리적 분산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여러 컴퓨팅 OEM 업체들과 올해 시범 배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우리의 침지 냉각식 모듈형 데이터센터는 이러한 새로운 트렌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마라 주식은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68% 하락한 14.0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