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1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16% 급락

이스트만 코닥(NYSE:KODK)이 예상을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금요일 주가가 16% 하락한 5.62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코닥은 1분기에 순손실 700만 달러(주당 손실 12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3200만 달러(주당 30센트)에서 크게 악화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2억490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한 2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 EBITDA는 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제조 비용 증가로 50% 감소한 200만 달러에 그쳤다.

총이익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4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500만 달러 감소했다. 분기말 현금 보유액은 기술, 인프라, 첨단소재화학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2024년 말 2억100만 달러에서 1억58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재무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코닥 경영진은 미국 내 제조시설 확장과 FDA 규제 대상 제약 부품 개발을 포함한 장기 전략을 강조했다.

짐 콘티넨자 CEO는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운영 효율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KODK의 52주 최고가는 8.24달러, 최저가는 4.2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