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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 "AI로 전사업 재편…미중 무역전쟁서 우위 점했다"

    Namrata Sen 2025-05-12 16:51:42
    알리바바

    조 차이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향후 3~5년 내 전사업 부문에 인공지능(AI)을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차이 회장은 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하는 연례행사인 알리데이에서 알리바바의 AI 중심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향후 3~5년 내 우리의 모든 사업은 AI가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잭 마 창업자도 참석했다.


    차이 회장은 AI를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전 사업 부문의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핵심 도구로 보고 있다. 이틀간의 행사에서 차이 회장과 제인 장 팡 최고인사책임자(CPO)는 미중 무역전쟁이 기업과 중국에 미치는 영향 등 직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차이 회장은 무역전쟁에서 중국의 입지에 대해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중국의 대미 수출품 상당수가 복잡한 공급망을 가진 첨단기술 제품인 반면, 미국의 수출품은 석유나 대두와 같이 대체가 용이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알리바바가 최근 가장 진보된 AI 모델인 권3(Qwen 3)을 출시한 이후 나왔다. 이 시스템은 전통적 AI 작업과 향상된 문제해결 능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론 기능을 갖추고 있다. AI 통합으로의 이러한 움직임은 알리바바가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서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맥을 같이한다.


    알리바바는 지난 2월 컴퓨팅 자원과 AI 인프라 강화를 위해 3년간 3800억 위안(524억 달러)의 사상 최대 자본지출 계획을 발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년 전 대대적인 구조조정 이후 6개 주요 사업부 직원들이 내부 웹사이트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사업부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조치다.


    알리바바 ADR은 금요일 0.37% 하락한 125.33달러로 마감했다. 연초 이후 ADR은 47.53%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