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이티드 파크스 앤 리조트(NYSE:PRKS)가 2025년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주당 순손실은 29센트를 기록해 증권가 예상치인 21센트 손실을 밑돌았다. 분기 매출은 2억86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으며, 증권가 전망치 2억94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1인당 총매출은 84.62달러로 1.8% 감소했다. 입장료 수입은 46.04달러로 4.2% 하락한 반면, 원내 소비는 38.58달러로 1.1%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40만 명으로, 2024년 1분기 대비 약 5만9000명이 줄었다.
회사는 460만 달러를 투입해 10만 주를 자사주 매입했으며, 205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해 누적 구조 동물 수가 4만2000마리를 넘어섰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6740만 달러로, 1170만 달러 하락했다.
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566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1589만3000달러에서 감소했다.
총 장기부채(유동성 포함)는 22억5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2억630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마크 스완슨 유나이티드 파크스 앤 리조트 최고경영자(CEO)는 "또 한 분기의 견실한 재무실적을 보고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부활절과 봄방학 시즌이 2분기로 이동한 영향으로 성수기 운영일수가 변동되면서 1분기 입장료 수입과 원내 소비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완슨 CEO는 시기적 요인에 따른 비용 증가도 언급하며 "2025년 1분기에는 특정 비용이 2024년 1분기 대비 500만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4월 방문객 수가 2024년 4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5년 디스커버리 코브의 예약률과 단체 예약, 해외 티켓 판매가 모두 2024년을 상회하고 있다"며 "2025년 4월 30일 기준으로 연간 예상 방문객 수와 매출의 약 75%가 아직 남아있어, 2025년에는 매출과 조정 EBITDA 모두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주가 동향: PRKS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08% 상승한 48.1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