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미중 관세 완화 조치로 시장이 크게 상승하면서 테크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창업자들의 자산이 대폭 늘어났다.
주요 내용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총 8300억 달러 증가했다.
테슬라 주가는 318.38달러로 사상 최고치인 490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은 150억 달러 증가해 3590억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로써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메타플랫폼스 CEO 마크 저커버그의 순자산도 각각 140억 달러, 160억 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자산은 여전히 머스크에 비해 1300억 달러 가량 적은 수준이다.
시장 영향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에 따르면 미중 양국의 관세율 인하 합의로 기술주가 새로운 고점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 아마존 주가는 8.07%, 메타플랫폼스는 7.92%, 테슬라는 6.75% 상승했다.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미중 90일 관세 휴전으로 시장이 랠리를 보이며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무역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장기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소식으로 주식과 유가가 즉각적으로 반등했으며, 기업과 소비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