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美 내무부, 벨벳우드 광산에 첫 패스트트랙 허가...14일만에 환경심사 완료

    Stjepan Kalinic 2025-05-13 22:28:15
    美 내무부, 벨벳우드 광산에 첫 패스트트랙 허가...14일만에 환경심사 완료

    미국 내무부(DOI)가 앤필드 에너지(OTCQB:ANLDF)의 유타주 벨벳우드 우라늄·바나듐 광산에 대해 신규 긴급권한을 발동, 환경심사를 14일 만에 완료하는 패스트트랙 절차를 적용했다.


    이는 통상 1년이 소요되는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광물산업 및 에너지 생산 확대 정책의 일환이다. 내무부의 새로운 긴급 허가 절차가 적용된 첫 사례로, 향후 다른 기업들도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심사를 주관하는 토지관리국은 석유, 가스, 광물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한 트럼프의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행정명령을 따른 것이다.


    더그 버검 내무장관은 이번 신속 심사가 미국의 에너지 주도권 회복에 대한 행정부의 시급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전임 행정부의 극단적 기후 정책으로 미국이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번 신속 광산 심사는 우리의 에너지 미래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결단력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내무부는 우라늄과 바나듐이 국가 에너지와 국방에 핵심적이라고 지적했다. 2023년 미국 원자로가 사용한 우라늄의 대부분을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수입했으며, 바나듐 수요도 주로 해외 생산업체들이 충당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패스트트랙 방식이 감독은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제거한다고 주장하지만, 환경단체들은 반발하고 있다. 비판론자들은 심사 기간 단축이 실질적인 공공 의견 수렴을 배제하고 장기적인 환경 피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우라늄 워치의 설립자 사라 필즈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공공 의견 수렴의 기회를 없애는 것이며, 대중은 종종 당국이 인지하지 못한 문제들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유타주 샌후안 카운티에 위치한 벨벳우드 프로젝트는 1979년부터 1984년까지 가동됐던 벨벳 광산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 광산은 측정, 예상, 추정 자원량 기준으로 우라늄 460만 파운드와 바나듐 730만 파운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지하 인프라를 활용하고 인근 슈터링 캐니언 밀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며, 새로운 지표면 훼손은 3에이커에 불과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