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일파워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주가 21% 급등

뉴스케일파워(NYSE:SMR) 주가가 월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된 1분기 실적에 힘입어 화요일 21.4% 급등한 21.60달러에 마감했다.

주요 내용

동사의 1분기 매출은 1,34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26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FEED 2단계 프로젝트와 루마니아 로파워 도이체슈티 발전소에 대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 진전에 따른 것이다.

뉴스케일은 연구개발 비용 감소로 분기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30만 달러 줄어든 4,2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개발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 전환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4,400만 달러에서 3,530만 달러로 축소됐다.

사업 현황

존 홉킨스 CEO는 뉴스케일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승인을 받은 유일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공급업체로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12개의 원자로 모듈이 생산 중이며 2030년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케일은 파트너사인 ENTRA1 에너지와 함께 정부, 데이터센터, 에너지 기업 등 다양한 잠재 고객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동사는 분기 말 기준 5억 2,140만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ATM 주식발행 프로그램을 통해 1억 240만 달러를 추가 조달해 사업 확장을 위한 자본을 확보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SMR의 52주 최고가는 32.30달러, 최저가는 5.8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