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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화요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미 투자 규모가 6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이를 미국-중동 경제협력의 '황금기'라고 칭하며 기술, 국방, 인프라 분야 주요 미국 기업들과 체결한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들을 공개했다.
트럼프는 미국-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우리가 시작한 순간부터 미국으로 막대한 부가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아마존닷컴, 오라클, AMD, 우버 테크놀로지스, 퀄컴, 존슨앤드존슨 등 수많은 기업들과 수십억달러 규모의 상업적 계약이 체결됐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역대 최대 규모의 상업적 협약"이라며 이를 "역사적이고 혁신적인" 도약이라고 평가했다.
6000억달러 규모의 투자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트럼프는 "오늘날 걸프 국가들은 이 지역 전체에 안전하고 질서 있는 사회로 가는 길을 보여주었으며, 삶의 질 향상, 경제 성장, 개인의 자유 확대, 세계 무대에서의 책임 증가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양국 간 새로운 투자 펀드도 출범했다:
트럼프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인 1420억달러의 군사장비 구매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 패키지가 공군력 강화, 미사일 방어, 해상 안보, 국경 현대화, 정보 시스템 등 5개 핵심 분야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우디 군사 인력 훈련과 국방 의료 서비스 지원도 포함된다.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같은 국방 부문 기업들은 무기 계약이 공식화되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메크 IV 솔루션스는 미시간 주에 대규모 IV 수액 생산 공장 개발을 포함해 58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의료비용을 50~90% 절감했다. 전례 없는 수준으로 의약품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재확인하며 "5주 전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말했을 때 비판을 받았다. 이제는 더 이상 비판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내 말을 들었어야 했다. 하지만 주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