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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와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S&P500 지수는 연초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에 성공하며 이날 0.7% 상승 마감했다.
주요 내용
카슨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데트릭은 시장이 추가 상승을 시사하는 또 다른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트릭은 이날 S&P500 구성 종목의 60% 이상이 20일 신고가를 기록했다고 지적하며, 과거 이런 현상이 나타난 후에는 강세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는 매우 희귀하고 상당히 강세적인 신호다. 전반적으로 강한 성과를 보였고, 과거 18번의 사례 모두에서 1년 후 상승했다"고 밝혔다.
카슨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차트에 따르면, S&P500 구성 종목의 60% 이상이 20일 신고가를 기록한 최근 사례는 2023년 12월 1일이었다. 당시로부터 12개월 후 S&P500은 31.7% 상승했다.
같은 차트는 1982년 이후 이러한 신호가 18차례 발생했으며, 매번 12개월 후 S&P500이 상승했고 평균 수익률은 18.6%였음을 보여준다.
시장 동향
퍼스트솔라(First Solar Inc)는 미국 국내 태양광 제조업체들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발표에 힘입어 이날 S&P500 종목 중 가장 큰 폭인 23% 급등했다.
엔비디아(NVIDIA Corp.)는 사우디아라비아에 1만8000개의 첨단 AI칩을 공급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며 6% 가까이 상승했다. 이로써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S&P500 상승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됐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Inc.) 주가는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낙관론과 국방 부문 사업 기회 확대 기대감에 8% 이상 상승하며 130.6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