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암호화폐·주식 거래 플랫폼 이토로, 주당 52달러로 IPO 규모 확대...나스닥 상장 앞둬

암호화폐와 주식 거래 플랫폼 이토로 그룹(eToro Group Ltd.)이 월가 데뷔를 앞두고 화요일 주당 52달러로 기업공개(IPO) 규모를 확대 발표했다.

주요 내용

이스라엘 기업 이토로는 당초 목표가 범위인 46~50달러를 상회하는 주당 52달러에 1,192만주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이토로가 발행하는 596만1,509주의 A종 보통주와 기존 주주들이 매각하는 596만1,509주의 A종 보통주로 구성됐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이토로 주식은 수요일부터 나스닥 거래소에서 'ETOR'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다.

이번 IPO의 주관사는 골드만삭스(NYSE:GS), 제프리스 파이낸셜(NYSE:JEF), UBS(NYSE:UBS), 시티그룹(NYSE:C)이 맡았다.

2007년 설립된 이토로는 주식, 원자재, 비트코인(CRYPTO:BTC) 등 암호화폐 투자가 가능한 멀티에셋 거래 플랫폼이다.

현재 월가에는 S&P500 지수 편입을 앞둔 코인베이스(NASDAQ:COIN)와 로빈후드(NASDAQ:HOOD) 등 이미 여러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