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티브 아이웨어, 실적 발표 후 주가 급등세

스마트 안경 제조업체 이노베이티브 아이웨어(NASDAQ:LUCY)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화요일 주당 손실이 7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3센트 손실을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다.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45만4,500달러를 기록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매출 증가는 주로 판매량 증가에 기인했다. 2024년 중 노티카 파워드 바이 루시드, 에디 바우어 파워드 바이 루시드 컬렉션과 루시드 아머 안전 스마트 안경 라인 등 신제품 출시가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2%에서 49%로 크게 개선됐다. 이는 프레임 원가와 처방 렌즈 제작 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다.

해리슨 그로스 이노베이티브 아이웨어 CEO는 "2025년 남은 기간 동안 현재의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총매출과 시장점유율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로스 CEO는 최근 출시한 리복 제품 라인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스마트 안경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으며, 루시드 아머 스마트 안전 안경도 지속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제품 라인 모두 기존 스마트 안경 업체들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안경 시장의 거대한 하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LUCY 주식은 지난 1년간 50% 이상 하락했다.

주가 동향
LUCY 주식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53% 상승한 3.0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