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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블랫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브렌들러는 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COIN)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0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코인베이스는 5월 19일 S&P500 편입 소식이 발표된 후 지난 주 주가가 30%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6%, S&P500 지수는 5% 상승에 그쳤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된 S&P500 편입 소식으로 월요일 주가가 24% 급등하는 등 최근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은 지수 편입이었다.
브렌들러는 이 같은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코인베이스의 경우 이례적인 상승폭이 정당화된다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S&P500에 편입되는 최초의 순수 암호화폐 기업이 된다. 더욱 중요한 점은 브렌들러가 이전에도 지적했듯이, 코인베이스의 기업 규모와 시장 지위를 고려할 때 기관투자자 보유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다.
브렌들러는 다음 주 S&P500 편입이 시행되면서 기관투자자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베이스의 최근 주가 상승을 이끈 또 다른 핵심 요인은 지난주 발표된 데리빗 인수다. 데리빗은 암호화폐 옵션 거래에서 시장점유율 75%, 미결제약정 300억 달러를 보유한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화요일 브렌들러는 이번 인수를 주도한 코인베이스의 기관사업부문 부사장 그렉 투사르와 이번 거래에 대해 논의했다.
브렌들러는 이번 인수의 기반이 된 것은 강력한 문화적 적합성이라고 강조했다. 데리빗의 1조 달러 이상의 거래량 중 70-80%가 기관투자자이며, 미국에는 아직 암호화폐 옵션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코인베이스는 이 사업을 미국에 도입하기 위해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며, 브렌들러는 2026년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브렌들러는 지난주 큰 폭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세를 전망했다. 코인베이스는 그의 최선호 종목 중 하나로, 거시경제 환경이 개선되고 거래량이 회복되고 있으며 규제 명확성 확보에 따른 상승 여력이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