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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中 무역휴전에 금광주 폭락...수익실현 타이밍인가

    Piero Cingari 2025-05-15 05:21:31
    美中 무역휴전에 금광주 폭락...수익실현 타이밍인가

    2025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던 금광주가 미중 무역휴전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감소하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금광업종의 급등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광주의 대표적인 지표인 뱅크골드마이너스 ETF(NYSE:GDX)는 3거래일 동안 9.6% 급락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금값이 4.4% 하락한 영향이 컸다. 현재 금값은 4월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500달러 대비 9.2% 하락한 수준이다.


    GDX 구성종목들의 하락세가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뉴몬트(NYSE:NEM)는 3거래일 만에 10% 하락했다. 배릭골드(NYSE:GOLD)와 아그니코이글마인스(NYSE:AEM)도 비슷한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러한 급격한 반전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금의 매력도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5월 12일 발표된 90일간의 미중 관세 철회가 주식과 위험자산 상승을 견인하면서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헤지 수요가 감소했다.



    금값 기술적 지표, 경계신호 보여


    기술적 분석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BofA 증권의 기술적 분석가인 폴 시아나는 일간 금 차트가 이중 고점 패턴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온스당 3,200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2분기 중 2,900-3,000달러 범위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레이드네이션의 수석 시장분석가인 데이비드 모리슨은 펀더멘털 관점에서 금이 최근 범위의 하단에서 횡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200달러를 첫 번째 주요 지지선으로 지목하며 "금값의 저항선이 하방으로 향할 수 있으나, 3,200달러 수준에서 매수세가 얼마나 강하게 방어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트라두닷컴의 수석 시장분석가인 니코스 차보우라스는 무역휴전이 시장 심리를 개선시키고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단기 수요를 감소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는 "위험선호 심리가 견조한 가운데 금값은 추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도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중앙은행의 매수세는 여전히 장기적 상승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계절성 변동기 진입


    계절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금은 연초 4개월 동안 강세를 보인 후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는 변동성이 큰 구간을 보여왔다. 지난 10년간 이 2개월 구간에서 금값이 상승한 경우는 42%에 불과했다.


    이러한 계절적 조정기는 주요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


    결론: 수익실현 시점인가


    금광주는 5월 중순까지 GDX ETF 기준 3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술적 약세, 계절적 조정기 진입, 거시경제적 호재 감소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큰 수익을 거둔 투자자들의 경우 명확한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수익을 실현하거나 최소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