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투자사 코어위브 1분기 실적 폭발…매출 420% 급증, 오픈AI 계약으로 수주잔고 259억달러 달성

코어위브(NASDAQ:CRWV)가 수요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했다. 회사는 분기말 기준 수주잔고가 259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분기 중 오픈AI와의 전략적 계약을 통해 112억달러의 수주잔고가 추가됐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분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공동창업자 겸 CEO는 "2025년을 여러 측면에서 뛰어난 성과로 시작했다. 이번 분기의 강력한 재무성과는 기업공개(IPO), 오픈AI와의 주요 전략적 계약, 기타 고객 확보, 웨이츠 앤 바이어시스 인수, 그리고 다수의 기술적 성과 등 여러 이정표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는 "AI 선도기업들이 가장 고도화된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고성능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찾으면서 우리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수요를 포착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미래는 코어위브에서 실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영진은 오후 5시(동부시간 기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분기 실적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며, 향후 전망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어위브는 2017년부터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해왔다. 이 회사는 대형 기술기업과 AI 중심 기업들에게 엔비디아 GPU 접근성을 제공한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주당 40달러에 나스닥에 상장했다.

주가 동향

코어위브 주식은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며 수요일 실적 발표를 맞이했다. 주가는 7.92% 상승한 68.97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