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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특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코어위브(CoreWeave)가 2분기 실적이 엇갈린 성적을 보이며 주가가 수요일 급락했다. 오픈AI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과의 신규 계약으로 매출과 수주잔고가 급증했으나, 공격적인 확장 계획으로 인한 수익성 압박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코어위브는 2분기 매출이 12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연말까지 900MW 규모로 용량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기 비용 증가 전망에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스티펠의 루벤 로이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는 115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HC 웨인라이트의 케빈 디디와 니덤의 마이크 시코스 애널리스트도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로이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가 전력 공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컴퓨팅 수요가 지속되며 매출과 조정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수주잔고는 오픈AI와의 40억 달러 규모 확장 계약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알파벳 구글로 추정되는 하이퍼스케일러들과의 신규 계약으로 301억 달러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추가 확장이 예정되어 있다.
디디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의 2분기 실적을 '대박'이라고 평가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한 12억1300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0억63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으며, 이는 소비자와 기업 시장의 AI 도입 확대에 기인했다. 수주잔고는 오픈AI 계약 확장과 신규 하이퍼스케일러 계약으로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301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어위브는 연말까지 용량을 470MW에서 900MW로 확대할 계획이며, 계약 용량은 2.2GW에 달한다.
시코스 애널리스트는 코어위브가 2분기 연속 큰 폭의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예상치 10억9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1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영업이익도 예상치 1억6360만 달러를 웃도는 1억9980만 달러를 달성했다. 경영진은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보다 2% 높게 제시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51억5000만~53억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되어 중간값 기준 2억5000만 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2분기 실적 상회 폭인 1억3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CRWV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8.92% 하락한 120.6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