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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투자자들 `촉각`...AI 인프라 기업 실적 주목

2025-08-11 17:25:24
코어위브,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투자자들 `촉각`...AI 인프라 기업 실적 주목

AI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8월 12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주가가 조정을 받았음에도 AI 인프라 기업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코어위브 주가는 공모가 40달러 대비 224% 급등했다. 월가는 코어위브의 2분기 주당순손실이 0.23달러, 매출액은 10억8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2025년 1분기에 42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나, 증권가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부채 수준, 주요 고객인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9월 말 IPO 락업 기간이 종료되면서 내부자와 초기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가 가능해진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투자자들은 수요 환경에 대한 경영진의 코멘트와 주요 주주들이 더 나은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인수 진행 상황에 주목할 전망이다.



코어위브 2분기 실적 앞둔 애널리스트 전망


최근 시티의 타일러 래드키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나,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키스 와이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어위브의 목표주가를 58달러에서 91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홀드 의견을 유지했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견고한 실행력과 가속화되는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고 평가했으나, 락업 해제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의 카쉬 랑간 애널리스트도 목표주가를 61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했지만 홀드 의견을 고수했다. 이 4성급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 174%에 근접한 173%를 기록하고, 설비투자는 32억달러, 영업이익률은 시장 전망치 15%를 소폭 하회하는 1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랑간 애널리스트는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면서 인프라 구축이 시장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어위브가 대형 고객을 지속 확보하고 용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ChatGPT 개발사 OpenAI와 40억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 체결 이후 고객 집중도 리스크가 여전히 높고, 감가상각이 이익률을 압박하는 가운데 부채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랑간은 매출의 지속가능성과 설비투자 수익률에 대한 추가 증거가 확인될 때까지 긍정적인 입장으로 전환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옵션 트레이더들의 2분기 실적 전망


팁랭크스의 옵션 툴에 따르면, 옵션 트레이더들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코어위브 주가가 상하 19% 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어위브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는 코어위브에 대해 매수 6건, 홀드 13건, 매도 2건으로 전반적으로 홀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07.5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7%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