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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주들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AI 관련 지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생성형 AI의 빠른 도입이 진행되면서, 차세대 AI 성장의 수혜를 누가 가장 많이 받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팁랭크스의 주식비교 도구를 활용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전망을 비교 분석했다.
AMD 주가는 데이터센터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들어 43% 상승했다. 그러나 2분기 실적이 엇갈린 결과를 보이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순이익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주요 우려사항은 AI 사업 매출 감소로, 이는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AMD는 중국향 MI308 판매가 미국의 수출 규제로 제한되고 차세대 칩으로의 전환이 진행되면서 2분기 AI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AMD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으나, 일부는 AI 성장 둔화와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골드만삭스의 제임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목표가를 14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나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AMD의 데이터센터 GPU 사업 성장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AI 관련 비용 증가를 우려했다.
반면 바클레이즈의 톰 오말리 애널리스트는 AI 수요 강세를 근거로 목표가를 13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MI 시리즈 GPU가 연말까지 23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고, 데이터센터 매출이 2026년까지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는 AMD에 대해 '매수' 의견 26건, '보유' 의견 12건을 제시하며 신중하게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81.3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98%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AI 기반 도구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견고한 실적에 힘입어 올해 들어 147% 상승했다. 이 데이터 분석 기업은 2분기에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회사는 정부와 상업 부문 모두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41.42억~41.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을 '전반적으로 압도적'이라고 평가하며 '아웃퍼폼' 의견과 160달러의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4.5성급 애널리스트인 그는 팔란티어를 '2025년 최고 기술주 중 하나'로 꼽으며, 연방정부와 상업 시장 모두에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브스에 따르면,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는 미국 상업 부문 매출로, 팔란티어는 이전 전망치 68%를 크게 상회하는 85%의 연간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이를 민간 부문에서 팔란티어의 AI 도구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로 해석했다. 회사는 또한 연간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를 17.11억~17.23억 달러에서 19.12억~19.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는 팔란티어에 대해 '매수' 5건, '보유' 13건, '매도' 2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54.5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7.33%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월가는 AMD에 대해 다소 낙관적인 입장을, 팔란티어에 대해서는 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AMD의 견고한 기초체력, 데이터센터와 클라이언트 부문의 강세, AI 성장 가능성을 근거로 AMD에서 더 큰 상승 잠재력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