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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서도 이지 인컴 포트폴리오는 또 한번 안정성을 입증했다.
관세와 무역 관련 잡음으로 시장이 급격한 변동을 보였으나, 포트폴리오는 이러한 변동성을 대부분 피해갔다.
포트폴리오는 흥미로운 국면을 마무리했다. 급격한 상승세는 아니었지만 손실 종목보다 수익 종목이 더 많았고, 고수익 종목들이 제 역할을 다했다. 전반적으로 포트폴리오는 설계 목적대로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지난달 실적과 보유 종목, 그리고 금리 변동에 따른 포트폴리오 영향을 상세히 살펴보자.
수익·손실 종목 분석
가장 눈에 띄는 수익 종목은 도체스터 미네랄스(DMLP)다. 이 로열티 트러스트는 꾸준한 수익을 창출했으며,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DMLP는 직접 석유 시추는 하지 않고 다른 기업의 유전에서 로열티만 수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크레딧 부문에서는 SRLN(변동금리 대출), HYIN(하이일드 채권), BANX(은행 크레딧), BIZD(비즈니스 개발회사) 모두 견실한 실적을 보였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이러한 크레딧 중심 포지션들이 좋은 성과를 냈다. 우선주 ETF인 PFFA도 적극적인 운용과 고쿠폰 종목 중심 전략 덕분에 안정세를 유지했다.
파이프라인과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을 보유한 TYG도 소폭 상승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때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일부 종목들은 보합세나 하락세를 보였다. REM(모기지 리츠)과 MTBA(심플리파이 MBS ETF)는 금리 불안으로 약세를 보였다. 금리 변동성이 커질 때 모기지 관련 펀드들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다. 글로벌 채권과 캐나다 채권에 투자하는 FAX와 XBB는 큰 변동이 없었는데, 이는 안정성을 위한 것이므로 문제되지 않는다.
금융주와 특수상황에 투자하는 FINS와 SPE도 조용한 한 달을 보냈다. 이러한 종목들은 옵션 티켓과 같아서 매월 성과를 낼 필요는 없고 적절한 시기에만 작동하면 된다.
포트폴리오 구성 분석
이 포트폴리오는 무작위로 선택된 종목들의 집합이 아니다. 각 종목은 고유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주요 펀드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요약하면 크레딧, 인컴, 에너지, 실물자산, 글로벌 익스포저가 균형있게 구성되어 있다.
포트폴리오 상관관계 분석
각 자산들의 상호 연관성을 살펴보자. 이 포트폴리오는 모든 자산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DMLP와 TYG는 유가와 연동되고, FAX와 XBB는 금리와 연동된다. REM과 MTBA는 모기지 시장과 주택 신용리스크 심리에 따라 움직인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대부분의 펀드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도된 것으로, 한 부문이 타격을 받더라도 다른 부문이 버티거나 상승할 수 있게 한다.
금리 변동 시나리오 분석
포트폴리오의 금리 민감도를 스트레스 테스트했다.
금리 1% 상승시:
금리 1% 하락시:
결론적으로 이 포트폴리오는 금리 상하방 모두에 대한 방어책을 갖추고 있다. 금리 상승시에는 변동금리 크레딧과 원유 관련주가, 하락시에는 채권과 우선주가 방어 역할을 한다.
결론
이 포트폴리오는 큰 손실을 피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도록 설계되었다. 특정 테마에 올인하지 않고, 크레딧, 에너지, 부동산, 할인자산 등 다양한 수익원에서 인컴을 확보하며 시간과 규율에 기반한 운용을 하고 있다.
연준의 정책 실수에 대비한 헤지, 연착륙 시나리오에 대비한 높은 수익률, 변동성 대비 낮은 상관관계 자산 구성으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