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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카타르와 1.2조달러 규모 계약 성사...보잉·GE 사상 최대 수주

    Piero Cingari 2025-05-16 02:20:10
    트럼프, 카타르와 1.2조달러 규모 계약 성사...보잉·GE 사상 최대 수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 카타르와 항공, 국방, 에너지,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1.2조달러 규모의 포괄적 경제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확보한 60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에 이은 것이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카타르항공이 보잉(NYSE:BA)과 GE 에어로스페이스(NYSE:GE)에 발주한 960억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주문이다.


    트럼프는 카타르에서 열린 미국 기업인들과의 원탁회의에서 "우리는 방금 보잉으로부터 엄청난 주문을 받았다. 이는 보잉과 제너럴일렉트릭의 성과"라고 말했다.


    "제너럴일렉트릭이 세계 최고의 대형 항공기 엔진을 만든다고 들었다.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이번 계약에는 GE 에어로스페이스 엔진이 장착된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777X 항공기 최대 210대가 포함된다. 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이 계약으로 연간 15만4000개의 미국 일자리가 창출되며, 생산 및 인도 기간 동안 총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GE 에어로스페이스의 래리 컬프 CEO는 "카타르항공이 보잉과 GE 에어로스페이스에 보여준 역사적인 약속에 매우 기쁘다. 이는 우리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광동체 항공기 주문"이라고 밝혔다.


    보잉의 켈리 말로니 임원은 "이 항공기들은 모두 미국에서 제작되어 상당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이는 보잉 역사상 최대 규모의 광동체 항공기 주문"이라고 덧붙였다.


    GE 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0.7%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보잉은 1.9% 상승했다.


    백악관은 카타르의 투자가 항공우주를 넘어 국방, 에너지, 인프라, 양자컴퓨팅, AI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레이시온(NYSE:RTX)과 제너럴 아토믹스가 30억달러 규모의 첨단 드론 및 대드론 시스템 계약을 체결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 계약은 카타르의 군사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의 방산 제조업 일자리를 지원할 것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미국 기업 맥더모트가 카타르에너지와 85억달러 규모의 LNG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파슨스(NYSE:PSN)는 970억달러 규모의 30개 계약을 확보했으며, 퀀티뉴움은 카타르 파트너사 알 라반 캐피털과 10억달러 규모의 양자기술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제조업, AI와 일자리: '새로운 황금기'


    트럼프는 이러한 투자 물결이 미국 제조업의 '새로운 황금기'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NASDAQ:AAPL)을 비롯한 기술 기업들과 반도체 제조사들이 미국 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NASDAQ:NVDA)의 젠슨 황 CEO가 발표한 6000억달러 규모의 투자와 애리조나 주의 2000억달러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언급하며 이를 세계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이미 5000억달러를 투자했다... 하지만 이제 인도 전역에서 공장을 짓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트럼프는 팀 쿡 CEO에게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압박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당신이 여기서 공장을 짓기를 원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걸프 동맹국들의 약속, 외국 정부의 투자, 국방 계약, 기술 확장 등을 근거로 미국이 최대 10조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우리나라는 이제 최소 10조달러의 투자와 잠재적 투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전 행정부의 "5000억달러" 실적과 비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