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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로빈(NASDAQ:APP) 주가가 목요일 2.8% 하락한 366.06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한 달간 50% 가까이 상승했으며,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후 급등한 주가에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이번 주가 조정은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미중 무역갈등 완화로 촉발된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지난주 급등한 이후 나타났다.
지난 수요일 애플로빈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4.8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3.8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도 1.67달러로 예상을 웃돌았다.
광고 부문이 71%의 매출 성장과 사상 최고인 81%의 EBITDA 마진을 기록하며 실적을 주도했다. 회사는 2분기 광고 매출 가이던스를 11.95억-12.15억 달러, 조정 EBITDA를 9.7억-9.9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증권가의 반응도 호의적이었다. BofA증권은 매수의견과 목표가 580달러를 유지했고,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각각 목표가를 435달러와 3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주 거시경제 여건도 우호적이었다. 월요일 발표된 미중 간 90일 관세 유예 소식으로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됐다. 화요일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인플레이션이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시장 낙관론이 강화됐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APP의 52주 최고가는 525.04달러, 최저가는 60.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