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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비판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애플(NASDAQ:AAPL)과의 협력 관계 강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주요 내용
팀 쿡이 이끄는 애플은 인도 정부에 주요 생산기지로서 인도를 계속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CNBC-TV18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들은 트럼프의 최근 발언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인도 투자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인도전자산업협회(ELCINA)의 라주 고엘 사무총장은 트럼프의 비판이 미칠 영향을 일축했다. 그는 애플의 글로벌 시장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만큼, 약간의 속도 조절은 있을 수 있으나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엘 사무총장은 트럼프의 발언을 '단순한 언급'이라고 평가하며, 인도의 전자제품 제조업은 '매우 견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바꿀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정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인디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애플과 같은 기업들은 정치적 수사가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애플은 제조 경쟁력을 찾을 수 있는 곳에 더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최근 애플 비판은 팀 쿡 CEO와의 대화에서 '작은 문제'가 있었다고 밝힌 후 나온 것이다. 트럼프는 쿡이 미국 내 애플 투자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CNBC의 짐 크레이머는 트럼프의 무역 정책으로 인해 애플이 인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애플은 향후 출시될 아이폰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나, 이것이 중국산 부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와 관련이 있다는 점은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전자산업계는 애플과의 협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발언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인도의 인프라와 기술력이 아직 대규모 생산에 충분하지 않아 프로와 프로 맥스 같은 고급 모델은 계속해서 주로 중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징가의 자체 평가에 따르면 애플은 모멘텀 지수 61.99%, 품질 지수 75.73%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 주가는 연초 대비 13.2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