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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AI(PONY)는 5월 6일 우버(UBER)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자율주행차(AV)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포니AI의 로보택시 차량이 우버의 글로벌 차량호출 플랫폼에 통합되며, 2025년 하반기 중동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초기 단계의 시범사업을 넘어선 상용화 수준이다. 우버가 차량 운영을 담당하고, 포니AI는 7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이미 선전과 아부다비에서 50대의 무인 택시에 적용됐으며, 기존 시스템 대비 30% 낮은 비용으로 100% 대량생산이 가능하다(회사 자료).
중동 시장 선택의 전략적 의미:
우버의 역할이 핵심이다. 1억2200만 월간 활성 사용자와 운영 노하우를 통해 포니AI의 시장 진입 비용을 40%(추정)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자체 앱에 의존하여 확장성이 제한된 경쟁사 웨이모와 대조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세 가지 수익원이 창출된다:
2026년까지 이 파트너십이 2억1000만 달러의 매출(전체의 28%)을 창출하고, 규모의 경제로 R&D/지원 비용이 감소하면서 총이익률이 2024년 18%에서 3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20일 발표될 포니AI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선전/두바이 운영에 힘입어 4500만 달러의 매출(전년 대비 120%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니AI의 차별화 요소는 생태계 고착화:
우버와의 제휴로 지정학적 리스크도 대응: 미국/중국 외 시장 집중(2025년 매출 목표의 60%)으로 미국의 수출 제한과 중국의 데이터 반출 규제 영향 완화.
주요 리스크:
현금소진: 2025년 1분기 영업현금흐름 1억2000만 달러(추정)로 2025년 3억 달러 자금조달 필요, 단 파트너십으로 자본 수요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