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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피터 쉬프가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를 강하게 비판했다. 베센트는 최근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원인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정책 영향을 축소하고 조 바이든 행정부에 책임을 전가했다는 것이다.
주요 내용
쉬프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무디스가 2025년 5월 16일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강등하면서 2017년 트럼프의 감세 정책 연장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베센트는 5월 18일 TV 인터뷰에서 무디스의 조치를 "후행지표"라고 일축하며, 감세가 아닌 바이든 행정부의 지출 정책이 강등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베센트는 더 나아가 5월 18일 하원 예산위원회를 통과한 감세안이 경제성장을 촉진해 국가부채 증가 속도를 상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NBC 뉴스 '밋 더 프레스'에서 "무디스는 후행지표"라며 "신용평가기관에 대해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쉬프는 베센트가 실제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시장 영향
무디스에 따르면 2025년 만료 예정이었던 감세 정책이 연장될 경우 향후 10년간 3조~5조 달러의 추가 국가부채가 발생할 것으로 초당적 분석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무디스는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35년까지 미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134%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가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