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반트, 1분기 실적 부진에 증권가 목표가 하향

글로반트(NYSE:GLOB)가 목요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가이던스도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2025년 연간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다.

글로반트의 1분기 주당순이익은 1.50달러로 시장 전망치 1.58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액은 6억1,109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6억2,138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마틴 미고야 글로반트 CEO 겸 공동창업자는 "글로반트의 혁신과 구축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우리는 AI 관련 기회에 주력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이 각자의 사업을 변혁하고 기술을 활용해 성장과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의 포괄적 성장 전략은 100스퀘어드 고객 중심 비전을 산업 특화 AI 스튜디오 및 구독 모델과 결합한다. 이 전략은 AI 팟과 글로반트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통해 구현되며, 이를 통해 글로반트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처럼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었다고 믿는다. 2분기 순차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견고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는 단순히 미래를 헤쳐나가는 것이 아니라 빌더로서 적극적으로 미래를 창조하며 기술 혁신의 다음 물결을 주도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반트 주가는 월요일 3.1% 상승한 104.67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반트에 대한 목표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골드만삭스의 제임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25달러에서 120달러로 하향했다.
• 미즈호의 댄 돌레브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94달러에서 153달러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