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팔로알토네트웍스, AI 기반 사이버보안 최우선주로 부상"

웨드부시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에 대해 목표주가 225달러를 유지하며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화요일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의 사이버보안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팔로알토네트웍스가 2026 회계연도를 앞두고 플랫폼화 전략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향후 12-18개월 동안 가장 선호하는 사이버보안 종목 중 하나로 꼽혔다. 클라우드 침투율이 여전히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플랫폼화 계약의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브스는 최근 수개월간 계약 체결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팔로알토네트웍스가 플랫폼 기반 사이버보안 고객 배치에서 견고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워크로드와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사이버보안이 AI 혁명의 2차, 3차 파생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더 많은 고객이 벤더 통합을 모색하면서 향후 수년간 플랫폼화 전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차세대 보안 연간반복수익(NGS ARR)은 파이프라인에서 더 높은 ARR 계약이 체결되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화 매출 증가는 2030년까지 150억 달러 NGS ARR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틀이 될 것이다.

XSIAM과 코텍스 XDR은 수백만 달러 규모의 안정적인 예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며 이러한 플랫폼 전략을 주도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전체적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팔로알토네트웍스가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향후 1년간 AI 이니셔티브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애널리스트는 사이버보안이 AI 혁명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며,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향후 1년간 전략적 기업 AI 프로젝트가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계약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최근 출시된 액세스, 보안 상태 관리(SPM), 런타임을 포함한 AI 제품군이 현장에서 플랫폼화 접근방식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가 현재 고객을 플랫폼으로 전환하는데 주력하는 가운데, 플랫폼화된 고객당 평균 ARR이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제품과 연계된 ARR이 파이프라인에서 추가 모멘텀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계약 지표와 니케시 아로라 CEO의 발언이 주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회계연도 매출은 91.7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3.21달러로 전망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NGS ARR이 50.3억-50.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잔여이행의무(RPO)는 135억-1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 회계연도 총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