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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랩스(Sei Labs)의 공동창업자 제이엔드라 조그는 미국에서 암호화폐를 둘러싼 정치적 대립이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업계가 성숙해짐에 따라 여야 모두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조그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암호화폐는 더욱 메인스트림화될 것이며, 이는 곧 당파적 이슈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민주당의 지지를 받아 상원을 통과한 스테이블코인법안과 같은 초당적 발전을 그 예로 들었다.
'스테이블코인법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모든 정치인들이 미국의 승리를 원한다는 방향성이 보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조그는 암호화폐와 AI를 차세대 경제 및 지정학적 리더십을 결정할 기술 경쟁의 일부로 규정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암호화폐는 선점 국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이 미국의 패권 유지를 도왔듯이, 오늘날에는 암호화폐와 AI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민주당이 결국 현재의 적대적 입장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고 암호화폐가 더 많은 정당성을 확보할수록... 민주당의 지지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조그는 민주당의 회의적 태도가 사기 문제와 규제 불명확성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으며, 이는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암호화폐를 통한 사기를 우려해왔다. 명확한 규제를 통해 이를 줄일 수 있다면, 더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가 중요하게 여기는 법안 중 하나는 암호화폐의 미국 내 규제 방식을 정의하는 시장구조법안이다. '이는 암호화폐가 무엇이며 어떻게 규제되어야 하는지 정의하는 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조그는 덧붙였다.
블록체인 설계의 핵심 과제에 대해 그는 소규모 검증자 세트를 옹호하며, 모든 사람이 전체 노드를 운영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자원의 큰 낭비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편적인 전체 노드 참여보다는 무신뢰 검증을 지지했다.
확장성 측면에서는 선행매매를 완화하기 위한 세이의 다중 동시 생산자 모델을 강조했다.
'충분한 수의 검증자에게 거래를 전송하면 다음 합의 라운드에 포함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조그는 또한 크로스체인 마찰에 대해 논하며, 두 체인 모두에서 원자 스왑이 이루어져야 하는 동기식 구성가능성이 '매우 어렵다'고 말했고, EVM 호환성을 웹2에서의 자바스크립트의 보편성에 비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