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인 CEO 코나니킨 "SEC 사기 혐의는 명백한 거짓" 법정 투쟁 선언

유니코인의 CEO 알렉스 코나니킨이 수요일 자사를 상대로 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 대해 "명백한 거짓"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주요 내용

코나니킨은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규제당국의 법적 조치에 대한 충격과 실망감을 표명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암호화폐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다고 믿었던 시점에 발생했다. 하루 전만 해도 SEC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의장인 피어스 위원이 이러한 코인들은 SEC의 규제 대상이 아니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코나니킨이 언급한 연설에서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자신의 이해에 따르면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코나니킨은 "SEC의 혐의는 명백한 거짓이다. 우리는 이것이 또 다른 심각한 권력 남용 사례임을 법정에서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니코인이 "미국에서 가장 규정을 준수하는 암호화폐 기업"이며, 수년간의 감사를 받은 재무제표와 상세한 SEC 보고서를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SEC의 조치로 인해 유니코인 투자자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며 이에 맞서 싸울 것을 천명했다.

코나니킨의 이같은 반박은 SEC가 뉴욕 소재 기업과 코나니킨을 포함한 최고위 임원들을 상대로 투자자들을 기만하고 1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는 혐의로 사기 혐의를 제기한 다음날 나왔다. 또한 SEC는 이 회사가 미등록 권리증서를 제공하고 판매함으로써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