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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부 지원 주택금융공사인 패니메이(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의 민영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수요일 밝혔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윌리엄 펄트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과 협의 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상당한 현금을 창출하며 매우 잘 운영되고 있어 지금이 적기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08년 정부 관리체제 이후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이들 모기지 공사들은 상당한 현금흐름을 창출해왔다. 두 기관은 민간 대출기관으로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매입해 모기지증권(MBS)으로 재포장하는 영리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장 영향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주택시장 붕괴로 막대한 손실을 입어 FHFA 관리체제에 들어갔다. 정부의 개입으로 경제적 재앙은 막았지만, 두 기관에 대한 연방정부의 통제는 유지됐다.
최근 빌 펄트 FHFA 청장은 프레디맥의 다이애나 레이드 CEO를 해임하고 FHFA 고위 관리들을 행정휴직 조치했다. 또한 양사의 이사 14명을 해임하고 자신이 양사의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빌 애크먼은 지난 12월 두 기관을 투자 대상으로 추천하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정부 관리체제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애크먼은 '트럼프는 대형 거래를 좋아하는데, 이번 건은 역사상 가장 큰 거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